제52대 마산세관장에 김종기(55·사진) 세관장이 취임했다.

관세청 마산세관은 11일 정부경남지방합동청사 8층 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김종기 신임 마산세관장 취임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종기 세관장은 안정적 세수확보를 위한 성실납세 환경조성에 역량을 집중할 것과 국가경제의 뿌리인 중소기업에 대한 현장중심의 관세행정을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수출입 기업 현장으로 들어가 생생한 고객 목소리를 청취하고, 불필요한 규제를 과감히 개선, FTA 활용 지원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자고 했다.

김 세관장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마산세관 직원들이 신명나게 일할 수 있도록 소통하고 화합하는 직장 분위기 조성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종기 마산세관장은 충남 금산 출생으로 1983년 공직을 시작해 관세청 감사담당관실, 관세국경관리연수원 교수부장, 천안세관장, 수원세관장 등 관세행정 주요 직책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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