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대학수시모집 특집]경남정보대학교
학습·취업·경력 지원 '취업촉진 프로그램'운영
교육연구시설 투자·재학생 해외연수 특히 활발
전자계열·전자통신과·호텔외식조리계열 '인기'

경남정보대학교는 지역에서 최초로 설립된 전문대학이라는 자부심이 있다. 교육부가 발표한 '2015년 전국전문대학취업률 정보공시'에서 경남정보대학교 취업률은 72.6%를 기록했다. 2014년도에 이어 부산지역 전문대학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2013년 말 기준 유지취업률(취업자 가운데 6개월 연속 근속한 사람들을 상대로 조사한 취업률)도 부산지역 1위를 기록했다. 이처럼 경남정보대학교는 매년 전국 최고 수준 취업률을 꾸준히 유지하며 건학 52년 역사는 오롯이 '직업교육 전문대학' 명성으로 대변하고 있다.

◇다양한 정부지원사업 참여 = 경남정보대학교는 취업 질 향상을 위해 학습·취업·경력 지원 등 세 가지 영역을 상호 유기적으로 엮어 '취업촉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일자리 중심 교육에 초점을 맞춰 교육과정을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실무교육과정으로 개편했다.

취업보장형 유니테크 사업 주도학과인 호텔외식조리계열 학생들이 유니테크 명장교육실습실에서 조리 수업을 펼치고 있다. /경남정보대

이처럼 탁월한 교육 역량을 통해 경남정보대학교는 매년 다양한 정부지원사업에 우수한 성적으로 참여해왔다. 올해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사회 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 산학협력 고도화형에 선정돼 앞으로 5년간 정부지원금을 받는다. 작년에는 2016년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2주기 지원대상 대학에도 선정된 바 있다. 2015년에는 취업보장형 고교-전문대 통합교육 육성사업(Uni-Tech)에 선정돼 사업을 수행 중이다. 정부지원금은 전액 학생 역량 강화와 교육프로그램에 투자하고 있다.

경남정보대학교 인재상은 '인성'이 강조된다. 경남정보대학교가 2006년 시작한 '사랑의 밥차'는 지금까지 연인원 8만여 명에 이르는 어르신들에게 무료 급식을 제공했다. 또 'KIT 지역사랑봉사단'은 환경보호와 경로당 리모델링 사업, 김장·연탄 나누기 활동 등을 펼치며 8기까지 배출했다. 필리핀 현지인을 찾아가는 국제선교봉사활동도 올해 17년째를 맞고 있다. 경남정보대학교는 다양한 봉사활동 참여를 통해 실력뿐 아니라 인성을 겸비하도록 가르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시대의 기반 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전자계열 학생들이 반도체실습 교육을 받고 있다. /경남정보대

◇첨단 시설·글로벌 프로그램 = 경남정보대학교는 2012년 부산 센텀시티에 3만 7027㎡ 규모 센텀캠퍼스를 건립한 데 이어 최근에는 1만 559㎡ 규모 'KIT 건학 50주년 기념관'을 완공하는 등 교육·연구 시설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경남정보대학교는 전문대에서는 보기 드문 대규모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우리는 세계로 간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매년 재학생들을 자매 대학인 미국 호프국제대(Hope International University)로 보내 4주간 영어집중프로그램과 문화활동을 체험하도록 하고 있다. 올해 3년째를 맞은 해외 연수 비용은 상당부분 대학 측이 부담하고 있다.

이 외에도 해외 70개 대학·고교와 자매결연을 하고 교류활동을 활발히 펼치며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 △교환 학생 프로그램 △해외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경남정보대학교는 2016년 'K-MOVE 세계로 프로젝트'에도 선정된 바 있다.

올해로 개교 52년을 맞은 경남정보대학교의 'KIT 건학 50주년 기념관' 모습. /경남정보대

◇인기학과 소개 = 경남정보대학교에서 전통적으로 취업에 강한 공학·자연과학계열은 정부 '특성화전문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되면서 정부지원금을 받고 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시대 기반 기술로 각광받는 전자계열과 전자통신과는 전자정보통신계열이던 학과를 올해부터 두 개 학과로 나누어 신입생을 선발한다. 이 두 학과는 이미 NCS 기반 실습 교과를 통해 국내 유수의 전자 반도체분야 대기업에 적합한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지난 2015년 취업보장형 고교-전문대 통합교육 육성사업(Uni-Tech)에 선정된 호텔외식조리계열도 인기다. 특히 최근 관광·MICE 분야 전문 인력 양성과 동부산 관광 프로젝트 추진으로 대규모 호텔 건립 붐이 일면서 외식분야 인력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더욱 각광받고 있다.

호텔외식조리계열은 부산지역 특 1급 호텔인 ㈜롯데호텔부산·㈜파라다이스호텔부산, LG그룹 계열 ㈜에프앤씨시스템과 협약을 통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센텀시티 내 위치한 산학캠퍼스에서 생활하는 컴퓨터계열과 방송영상과는 이 일대 IT·영상업체들과 긴밀하게 연계하면서 명실상부한 산학 일체형 교육을 하고 있다. 국가대표 선수와 코치 출신 교수진이 포진한 스포츠재활트레이닝과도 매년 많은 지원자가 몰리는 인기학과다.

한편, 경남정보대학교는 지난 2008년 이후 10년째 등록금을 인하 또는 동결하고 있다.

방송과 IT산업이 집결되어 있는 해운대 센텀캠퍼스에서 방송영상과 학생들이 촬영 수업을 하고 있다. /경남정보대

30개 계열·학과 모집 정원 97.5% 선발

-2018학년도 수시모집 요강

경남정보대학교는 2018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에서 30개 계열·학과 모집 정원 2661명 가운데 97.5%인 2594명을 모집한다. 또 정원 외 전형으로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전형 98명, 농어촌출신자전형 48명, 전문대졸이상자전형 99명, 만학도·성인재직자전형 133명, 재외국민·외국인전형 72명 등 450명을 선발한다.

일반고 특별전형과 특성화고 특별전형(항공관광과·전문사관과 제외)은 교과 성적(80%)과 출석 성적(20%)으로 선발한다. 내신 최저등급 지원 제한이 없으며 수능성적은 반영하지 않는다.

특히 경남정보대는 교과 성적 위주 학생 선발에서 벗어나 비교과·면접 중심 비교과입학전형으로 139명을 모집해 눈길을 끈다. 정부지원사업인 취업보장형고교-전문대통합교육과정(Uni-Tech) 전형으로 29명을 모집한다. 비교과입학전형은 교과 성적(20%), 출석 성적(20%), 자기소개서(10%), 면접고사(50%)로 선발한다.

정시모집은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으로 67명(2.5%)을 모집한다. 선발방법은 일반전형은 수능 성적(50%), 교과 성적(40%), 출석 성적(10%)이며 특별전형은 교과 성적(80%), 출석성적(20%)으로만 반영한다.

전문대학은 4년제 일반대학과 달리 수시모집 시 지원 횟수에 제한이 없다. 특히 경남정보대학교는 모집 시기별로 학생 1인당 최대 3회까지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접수는 모두 인터넷·모바일로만 가능하다.

경남정보대는 또 지난 2006학년도부터 수험생·학부모 부담을 줄이고자 연속 지원 시 전형료를 면제해 왔다. 2014학년도부터는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전형 지원자도 전형료를 100% 면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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