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미분양 주택 물량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29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모두 5만 4282가구였다.

경남은 9707가구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많았다. 경남에 이어 경기가 9560호, 경북 7826호, 충남 7645호 순으로 많았다.

특히 창원시가 △마산합포구 월영부영아파트 4298가구 △의창구 북면 감계아내에코2차 398가구 △진해구 진해남문하우스디 179가구 등 모두 5375가구나 됐다.

경남은 지난해 12월 이후 미분양 물량 8000~9000호 수준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도내 지난달 '준공 후 미분양'은 모두 717가구였다.

한편, 경남지역 올해 1~7월 '주택 분양 승인 물량'은 총 1만 2548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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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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