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 창원 도계중서 청소년진로체험단 발대식

"창원지역 청소년 여러분의 중후 장대한 꿈을 구체적으로 설계하도록 돕겠습니다. 메이크 유어 드림(Make Your Dream)."

두산중공업이 창원시 의창구 도계중학교에서 '2017 마이드림(M. Y. Dream, Make Your Dream) 청소년진로체험단' 발대식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마이드림 청소년진로체험단'은 지난해부터 전면 시행한 중학교 자유학기제에 맞춘 두산중공업의 특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자유학기제란 중학교 과정 중 한 학기 동안 학생이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도록 토론과 실습 등 학생 참여형으로 수업을 개선하고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이다.

두산중공업은 이런 제도 특성에 맞춰 창원시 관내 도계중·호계중·봉곡중·마산중·진해남중 등 5개 학교 1학년 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개인 적성과 흥미에 맞는 진로를 면밀하게 탐색하고 이공계 등 다양한 직업군을 생생하게 체험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한다.

김명우 두산중공업 사장은 "이번 마이드림 청소년진로체험단에 참여한 지역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 체험 기회를 만들고 스스로 미래를 구체적으로 그려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로써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두산중공업이 창원시 도계중학교에서 연 '2017 마이드림 청소년진로체험단' 발대식에서 김영애 도계중학교 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두산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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