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현장에서 지역경제 발전에 대한 답을 찾고자 진행하고 있는 안상수 창원시장의 '기업 섬김 방문 행사'가 23일 마산회원구 내서읍에 있는 신승전기에서 펼쳐졌다.

안상수 시장은 신승전기의 김태근 대표와 임원진, 내서기업인협의회 윤영주 회장 등과 현장 간담회를 한 후 엔진기자재 및 산업용 전기제어장치 생산 현장을 둘러봤다.

신승전기 김태근 대표는 "신승전기는 1986년 신승전기공업사로 창업 후 30여 년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선박용 엔진 부품 및 산업용 전기제어장치 제조에 특화된 중소기업으로 설계 및 전 공정을 직접 관리함으로써 기술력으로 승부하고 있다"며 "그동안 창원시의 기업에 대한 배려와 지원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기업인들의 목소리에 적극 귀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내서기업인협의회의 윤영주 회장은 현장 간담회에서 "내서읍 용담리 수곡일반산단 및 인근 공업지역의 입구도로 굴곡으로 인해 교통흐름과 안전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며 선형개량공사를 요청했다.

이에 안상수 창원시장은 "요청 구간의 일부 구간에 대해선 가시거리 확보를 위해 선형개량공사 실시설계 중에 있으며 오는 10월경 완공할 계획"이라며 "나머지 구간에 대해서도 올해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