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빈 3만~10만 원·기념품

프로야구 NC다이노스가 경남 스포츠 소외지역 학생들을 돕고자 공감펀딩을 한다.

NC 구단은 22일 "오는 24일부터 9월 17일까지 인터넷 포털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NC다이노스, 손민한과 함께 크는 아이들의 꿈과 희망' 공감펀딩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부터 NC 구단이 진행하고 있는 '손민한과 놀자' 프로그램의 확장형이다.

손민한과 놀자는 경남지역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손민한 코치가 티볼을 매개로 학생들과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상반기에만 도내 24개 초·중학교 학생 559명이 참가했다.

구단은 "아직 손민한과 놀자를 함께하지 못한 도내 스포츠 소외지역 학교를 위해 '해피빈'과 이번 펀딩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구단은 펀딩으로 모인 기부금으로 티볼세트를 구입해 소외지역 학교를 방문, 용품을 기증하고 손 코치가 직접 학생들에게 티볼을 가르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펀딩 참여는 '해피빈' 공감펀딩 페이지 내에서 가능하며, 목표액 300만 원을 달성하면 후원금 결제가 진행된다. 기부 금액은 3만 원, 6만 원, 10만 원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기부자에게는 손 코치 친필 사인 기념구와 볼케이스를 기본으로, 6만 원 후원 시 기념모자를, 10만 원 후원 시 기념유니폼을 추가로 증정한다.

구단은 이번 공감펀딩에 손 코치와 원종현의 실착 사인 유니폼, 스크럭스의 사인 배트, 임창민의 실착 사인 반팔 바람막이, 나성범·박민우·김성욱의 배팅장갑을 기증 받아 기부자들에게 특별 리워드로 전달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NC 다이노스 홈페이지(www.ncdino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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