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가 '항공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 조기 경영정상화 건의서'를 청와대와 국회, 산업통상자원부·국토교통부에 건넸다고 22일 밝혔다.

협의회는 건의문에서 "우리 사회 대표적인 적폐로 지적되는 방산비리는 국가 안보를 위태롭게 하는 행위로 반드시 청산돼야 하는 시대적 과제이며 방산비리 척결을 위한 철저한 수사가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밝히고 "하지만 한국 항공우주기술 발전을 위해 짧게는 수년에서 길게는 수십 년간 일해온 KAI 구성원과 협력업체 임직원, 항공우주도시 건설을 염원하는 지역사회에는 피해가 없어야 한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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