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기술 창업자 투자유치, 내달 15일까지 참가 접수

창원대가 22일 창업·벤처기업의 성공적인 중국 진출을 지원하고자 '2017년 동남권 창업벤처기업 중국 진출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남권에 있는 우수한 창업·벤처기업 중국 진출을 위한 세부 전략을 세우고 투자 유치·수출이 이뤄지도록 경남·부산 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창원대를 비롯한 창업선도대학(창원대·부산대·부경대·동아대·경성대·동서대), BNK 경남은행 등 지역 창업지원기관이 협업해 지역의 창업·벤처기업 중국 진출(투자유치·수출)을 지원한다.

사업은 서면·대면심사를 통과한 20개 안팎 팀을 대상으로 중국시장 이해를 위한 사전 교육과 중국 현지 진출을 위한 세부 전략을 세우고, 모의 IR(기업설명회)와 PR(홍보)를 거쳐 선발된 10개 안팎 기업을 선정한다. 선발된 기업에는 중국 현지 진출을 위한 전략서(번역 등) 지원과 현지 방문으로 투자자·바이어 미팅 지원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박경훈 창업지원단장은 "기술성·사업성이 우수한 지역 창업기업 중국 진출과 투자유치 지원으로 우수기술창업자 발굴부터 글로벌 스타벤처기업으로 육성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번 사업의 모집기간은 다음 달 15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창원대 창업지원단(055-213-278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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