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당 위원장 취임식 대신 봉사
김한표 자유한국당 경남도당 위원장이 취임식을 봉사활동으로 대신했다. 김 위원장은 21일 오전 10시 30분 당 소속 지역 국회의원, 일부 도·시의원, 주요 당직자, 당원들과 함께 거제시 노인요양원 정원을 방문해 발 씻겨드리기, 안마, 점심 식사 도와드리기, 시설 청소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 위원장은 임기를 시작하면서 더 낮은 자세로 도민 삶을 챙기겠다는 마음을 다지고자 이번 취임 봉사활동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도민과 함께 호흡하는 민생행보로 한국당에 실망한 도민 마음을 되돌리는 데 노력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생활정치, 현장정치, 서민정치로 도민에게 다시 사랑받는 정당으로 거듭나 내년 지방선거에서 승리하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두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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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대통령실 파견 근무 중입니다. 지역 정치도 가끔 다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