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양지방경찰청 김태균 수사정보과장 일문일답

20일 발생한 창원시 진해구 STX조선해양에서 폭발사고와 관련해 21일 오전 10시부터 해양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등 7개 기관에서 합동감식을 진행하고 있다. 다음은 현장에서 김태균 남해해양지방경찰청 수사정보과장(사진)이 기자들과 진행한 일문일답이다.

-현재 활동은.

"7개 기관이 참여해서 현장 감식을 하고 있다. 사고 원인에 대해서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지만, 방폭등, 피복선 노후화로 말미암아 사고 발생했는지 현장 감식을 하고 있다."

-어느 가능성 초점을 맞추고 있나.

"지금까지 수사결과는 현장관계자, 목격자 위주 진술을 토대로 조사를 했다. 사고 원인에 대한 책임자는 지금 수사 중이다."

-현재 어느 가능성에 수사를 벌이고 있는가.

"현장 감식 중이다. 피복선 노후화, 유증기 사고, 방폭등이 떨어지면서 폭발 야기했는지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수사할 계획이다."

-피복선은 뭔가.

"하나의 가능성일 뿐이다. 노후화 여부를 열어두고 조사하고 있다."

-전기 피복선, 팬 등 모든 게 전기적 원인데.

"그런 걸 중점적으로 수사를 벌일 예정이다."

20953315_1643096072391469_5376497416767862837_n.jpg
20915214_1662021513832230_2905143182977241175_n.jpg
▲ 21일 오전 10시 50분부터 해양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가 선박탱크 폭발사고로 4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창원시 진해구 STX조선해양 사고현장에서 합동감식을 하고 있다. / 김구연 기자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