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19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한중일 국제유소년 친선축구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회에는 대구칠곡 호이FC, 창원축구센터 유소년FC(이상 한국), 웨이팡시FC, 빈저우시FC(이상 중국), 토레러스FC, 에스트러FC(이상 일본) 총 6개 팀 선수·임원 등 200여 명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벌였다.

이번 대회는 창원시설공단이 창원축구센터의 우수한 시설 및 축구 인프라와 스포츠 관광도시 이미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국내외 전지훈련팀을 섭외하면서 성사됐다.

창원시설공단은 대회 기간 참가팀을 위한 환영만찬과 차량지원은 물론, 공단 시설(빙상장, 해양레포츠센터) 체험 및 해양공원 등 시티투어를 통해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을 벌였다. 18일에는 일본 비트윈 에이전트사와 스포츠 교류 및 일본 전지훈련팀 유치 업무협약을 맺었다.

조청래 창원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국제 친선축구대회를 계기로 창원축구센터가 동북아 축구허브와 전지훈련 메카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