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여성이 원룸 5층 옥상에서 추락해 숨져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양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8시 30분께 양산시 물금읍 소재 한 원룸 5층 옥상에서 ㄱ(여. 26)씨가 추락해 숨졌다고 밝혔다.

숨진 ㄱ씨는 이날 남자친구의 원룸에 함께 있다, 남자친구 아버지로부터 전화가 걸려오자 원룸 밖으로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ㄱ씨의 남자친구가 문을 잠그고 문을 열어 주지 않자, 옥상에서 창문을 통해 원룸으로 둘어가려다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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