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장자번덕이 오는 19·20일 오후 5시 사천문화예술회관 에서 <옥수동에 서면 압구정동이 보인다>를 공연한다.

공연장 상주단체육성지원 사업으로 선보이는 이번 레퍼토리 공연은 1990년대 초 서울 달동네를 배경으로 서민들 삶을 따뜻하게 담았다. 갈등과 화해 과정을 통해 사람 간 정과 사랑의 참된 의미를 보여준다.

이훈호 연출가는 "살아오면서 지닌 상처를 자물쇠로 채워둔 채 고통받으며 사는 사람들이 사랑이라는 열쇠로 극복해 가는 과정을 그렸다"고 밝혔다.

문의 010-8738-5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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