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섯 번째 경남도민일보 사내 교육은 인디뮤지션인 이내(본명 김인혜) 씨를 강사로 초청해 진행했다.

16일 경남도민일보 3층 강당을 찾은 이내 씨는 '공감의 저널리즘'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갔다. 강의는 일방적인 책 소개와 공연이 아닌 관객들이 읽은 책을 추천하는 분위기로 이어졌다. 이내 씨는 사람과의 소통을 이끌어내는 매개자라는 뜻으로 자신을 '책방'이라고 소개하고, 안정희 작가의 책 <기록이 상처를 위로한다> 등을 추천했다. 이어 세월호 참사 후 우리 삶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사례로 들며 기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