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충제 계란 논란으로 영남권 산란계 집산지인 양산지역 산란계 농가에 대해 전수검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가의 계란이 검사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왔다.

양산시는 산란계 사육 25개 농가(103만 마리) 중 친환경 인증을 받은 10개 농가에 대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김해·양산사무소에서 검사한 결과 8 농가(23만 마리)가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나머지 2개 농가는 현재 분석 중이다.

이들 산란계 농가의 친환경 계란이 적합 판정을 받음에 따라 유통이 허용된다.

경남도축산진흥연구소에 검사를 의뢰한 25개 농가 중 일반 농가 15곳은 경남도축산진흥연구소의 검사 결과가 적합으로 나오면 곧 계란 유통을 허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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