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경남도당(위원장 여영국)이 한경호 신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을 향해 "도민 갈등 해소에 앞장설 것"을 주문했다.

정의당 도당은 16일 브리핑 자료를 내고 "새 권한대행으로의 교체를 끊임없이 요구해 온 정의당 도당은 이번 한 권한대행으로의 교체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도당은 이어 "도민은 새로운 것을 원하는 게 아니라 도민 원성을 사고 있는 과거 잘못된 행정을 바로잡기를 요구하고 있다"면서 한 권한대행에게 △전국 최고에서 최하가 돼버린 무상급식 지원 중단 원상 회복 △전국에서 응급환자 사망률이 가장 높고 공공의료서비스가 열악한 서부 경남지역 공공의료기관 설립 △홍 전 지사 독선 행정으로 빚어진 교육청 및 시·군과 갈등 해소로 기관 간 상호협력에 기반한 행정체계 구축 △홍 전 지사 때 임명돼 그의 독선적 행정을 뒷받침해 온 도 산하기관장 등에 대한 인적 청산으로 새로운 도정 기틀 마련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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