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까지 창원해경 합동 지도

마산지방해양수산청은 16일부터 18일까지 해양시설 오염사고를 예방하고자 창원해경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기름·유해 액체물질 저장시설 점검을 한다.

여름철 해양안전 집중관리 특별기간을 맞아 마련한 이번 점검에서는 해양시설 침하·균열 여부, 노후화 등 시설물 안전관리 실태, 소화설비, 방제장비 등 작동 여부, 대응절차 숙지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또 점검과정에서 시설물 결함 또는 위험요인 등이 발견되면 즉시 보수·보강 조치하고, 정밀 진단을 하는 등 사고 예방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마산해수청 관계자는 "여름철 무더위와 높은 습도로 현장 작업여건이 좋지 않아 안전관리가 소홀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철저한 안전점검으로 안전의식을 높이고 현장중심 안전관리를 강화하도록 지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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