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출신의 한경호(54·사진) 세종시 행정부시장이 경남도지사 권한대행(행정부지사)에 임명됐다. 행정안전부는 15일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교체를 비롯한 이 같은 내용의 실·국·과장급 인사를 단행했다.

류순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과 한경호 부지사가 서로 자리를 맞바꾸는 형식이다.

진주고·경상대를 졸업한 한경호 신임 권한대행은 1985년 제20회 기술고시 출신으로,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출범준비단 국장, 행정자치부 정부청사관리소장 등을 역임했다.

행안부는 "이번 인사로 구 행정자치부와 국민안전처 통합에 따른 조직 역량을 결집하고 새로운 국정 과제인 지방 분권과 균형 발전, 정부 혁신, 국민 안전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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