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어린이집 원장이 남편과 말다툼 끝에 아파트에서 투신해 숨졌다.

13일 오후 9시 20분께 양산 모 아파트 6층이 사는 ㄱ(여•36)씨가 이 아파트 9층 복도 창문으로 투신해 숨졌다.

이날 ㄱ씨는 술에 취해 귀가해 남편과 말다툼을 벌이다 아들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다.

ㄱ씨는 경찰이 남편과 경위를 파악하고 있는 사이 집밖으로 나가 아파트 엘리베이터를 타고 9층으로 올라가 복도 창문을 열고 투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가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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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이미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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