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거창읍(읍장 전덕규)이 2017년 복지 허브 선도지역으로 선정되면서 이를 벤치마킹하려는 타 지자체 방문이 줄 잇고 있다.

읍사무소에 따르면 밀양시 하남읍, 부산시 서대신동에 이어 지난 10일 경북 성주군 초전·대가·벽진면 맞춤형 복지팀 담당공무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10명이 읍사무소를 찾아 복지 허브 운영실태, 우수사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사항 등을 살펴봤다.

성주군 담당자는 "올해 7월 맞춤형 복지팀이 설치돼 한 달 동안 나름대로 복지 허브를 추진하면서 사업추진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등 궁금한 점도 많고 걱정도 많았다"며 "주민중심, 주민참여 복지 허브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거창읍의 우수사례들을 보면서 많은 도움이 됐다"고 했다.

전덕규 읍장은 "필요한 부분을 참고해서 의지를 갖추고 민관이 협력한다면 복지 허브 사업이 조기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으리라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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