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루 국보 승격에 총력을 기울이는 밀양시가 10일 영남루 누각에서 박일호 시장과 문화재청 문화재위원 3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조사를 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문화재위원들에게 영남루의 뛰어난 건축미와 인문학적 가치, 역사성에 대해 종합적으로 설명하고 국보 승격 가치가 충분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박 시장은 영남루는 현대 사회에서 더욱 높은 평가를 받는 중요한 문화유산임을 강조하고 "영남루를 배경으로 주변 정비사업과 관람 체계를 시스템화하는 등 국보 승격에 대비한 사업들을 차질 없이 해나가겠다"며 시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영남루는 현존하는 대표적인 관영 누각 건축물로 650년 이상의 명확한 연혁과 건축 기록을 가지고 있고 수려한 주변 환경과 입지 조건을 잘 이용한 우리나라 대표 누 건축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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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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