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간판개선사업 선정

양산시와 거제시가 내년 말 노후 간판 개선을 통해 아름다운 거리로 탈바꿈한다.

양산시와 거제시는 지난 6월 2018년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간판개선사업 공모사업에 신청을 해 경남지역 사업 대상자로 최종적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 시는 각각 국비 2억여 원을 지원받게 됐다.

양산시는 국비 2억 500만 원과 시비 2억 500만 원 등 모두 4억 1000만 원을 들여 양산시 중앙로 일원인 남부시장 3거리에서 S-oil 주유소까지 670m 구간의 건물 66개 동, 가게 158개소 간판 296개를 교체·정비한다.

거제시도 국비 2억여 원과 시비 2억여 원 등 4억여 원으로 장승포동 문화예술회관에서 구 여객터미널까지 400m 구간 100여 개 가게의 190여 개 간판을 개선한다. 개선 대상 가게 주인들은 비용 중 10%를 부담한다.

양산시와 거제시는 지역 대표 거리인 이들 지역의 간판 정비로 도시 이미지 제고와 관광 활성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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