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한홍(자유한국당·창원 마산회원) 의원과 정장수 전 경남도 비서실장, 강남훈 전 경남도 공보특보가 홍준표 한국당 대표 특별보좌역에 임명됐다.

한국당은 10일 최고위원회의 결과 브리핑을 통해 윤 의원을 정무특보에, 정장수·강남훈 두 사람을 공보특보에 선임하는 내용을 포함한 총 25명의 특보 명단을 발표했다.

모두 경남도지사 시절 홍 대표를 보좌한 최측근들로 윤 의원은 행정부지사를, 정 전 실장은 공보특보 등을 지냈다. 정 전 실장과 강 전 특보는 내년 지방선거 김해시장·고성군수 출마를 각각 준비 중이기도 하다. 윤 의원은 경남도지사 후보군으로 분류된다.

특별보좌역에는 강석진(산청·함양·거창·합천) 의원도 경남지역 특보로 포함됐다. 한국당 측은 "지역특보 임명은 홍 대표가 각 지역 주요 현안을 좀 더 세밀히 듣고자 취한 이례적 조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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