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대학, 미국 교육과정 적용한 영어몰입 합숙캠프 운영

경남도립 거창대학(총장 김정기) 국제협력원은 세계화 인재양성을 위한 '원어민과 함께하는 The One & Only English Camp' 를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캠프는 함양, 합천 초등학생 3~6학년, 중학생 1학년을 대상으로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18일까지 3주간 교육을 하고 있다.

거창대학의 영어몰입 합숙캠프는 경남도민 자녀가 국외어학 연수 경험을 국내에서 대신할 수 있게 하려고 지난 2008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특히 미국 교육과정을 적용한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캠프 참가 학생들의 성취도 향상을 위한 'JET(Junior English Test) Writing & Speaking'을 병행해 경남 서부지역 학생들의 영어실력 향상에 이바지해 왔다.

국제협력원 황진희 원장은 "우리 대학 영어몰입 합숙캠프의 가장 큰 장점은 국제협력원에 재학 중인 영어권(남아공, 영국, 필리핀 등) 유학생들과 캠프 참가 학생들이 함께 활동하는 Tutoring"이라고 말했다. 또, 황 원장은 "캠프 참가 학생들은 Tutoring 수업을 통해 맞춤형 영어회화 수업이 가능하고 실생활에서 영어를 체화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어 해를 거듭할수록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라고 밝혔다.

거창대학이 함양군, 합천군에 거주하는 학생들을 위해 운영 중인 영어몰입 합숙캠프. /거창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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