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1일 시작되는 2018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앞두고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가 공통원서를 미리 작성해놓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통원서접수시스템은 대학 지원 시 필요한 정보를 작성해 모든 대학에 공통적으로 적용하는 원서접수 시스템이다. 대교협 관계자는 "원서접수 마감 시점에는 사용자 접속이 폭주해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실수가 생기기도 한다"며 "미리 원서를 작성해 놓으면 이런 어려움을 피할 수 있다"고 말했다.

수험생이 원서접수 대행사인 진학어플라이·유웨이어플라이 중 한 곳을 통해 통합회원으로 가입하면 이들 사이트에서 공통원서와 공통자기소개서를 사전에 작성할 수 있다. 한 번 작성한 원서와 소개서는 대행사를 통해 원서를 접수하는 모든 대학(일반 191개교, 전문 137개교, 기타 5개교)에 지원할 때 사용하면 된다.

이 서비스는 내년 2월 수시·정시 추가모집이 끝나는 시점까지 계속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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