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3시 50분께 통영시 욕지면 동항리 선박 계류장에 있던 해양수산부 선박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통영해양경비안전서는 목격자 진술에 따라 해양수산부 어업지도선에 달린 고속단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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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속단정 폭발 사고 부상자 이송 중인 모습/ 통영해경

이 사고로 배에 타고 있던 해수부 남해어업관리단 공무원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중상자 3명은 헬기로 부산대병원에 옮겨졌다.

그러나 ㄱ(29) 씨는 치료를 받아 숨졌고, 크게 다친 ㄴ(35)·ㄷ(46) 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ㄹ(34) 씨도 경상 입고 인근 병원에 입원했다.

사고가 난 어업지도선은 지난 20일 남해어업관리단이 있는 제주항을 떠나 남해에서 불법 어업 단속활동을 벌여 왔다. 해경은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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