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마도와 저도 주민들의 육지 왕래를 위한 새 도선이 취항했다.
23일 사천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새롭게 건조한 도선 '새마도호' 취항식을 하고 운항에 들어갔다. 새마도호는 FRP 기선으로 17t, 선체 길이 16.1m, 선폭 4.2m이며 선원을 포함해 32명이 승선할 수 있다. 운항거리는 3.5㎞ 구간이며, 하루 3차례 왕복 운항한다.
그동안 주민들이 이용했던 도선은 선령 17년이 넘은 노후 선박으로 잦은 고장 등 사고 위험이 컸을 뿐 아니라 기상 악화 때 운행하지 못하는 한계로 주민이 큰 불편을 겪었다.
시는 주민들의 육지 왕래 불편 해소와 어업 소득 증대를 위해 도서종합개발사업의 하나로 6억 3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새마도호'를 건조했다.
장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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