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열리는 제12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이하 BIKY)의 개막식 사회자로 아역배우 이지원 양과 장대웅 군이 선정됐다.

개막식 사회를 맡은 이지원은 영화 <개를 훔치는 방법>(2014), KBS <프로듀사>(2015), <완벽한 아내>(2017) 등 다양한 영화, 드라마에 출연한 아역배우로, 재작년에 열린 제10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개막식 사회에 이어, 올해로 3년째 연속으로 개막식 사회를 맡게 됐다.

이지원 양과 함께 제12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나서는 장대웅 군은 영화 <하루>(2017)와 <오빠생각>(2016), <국제시장>(2014) 등에 출연했다. 올해 BIKY 초청작인 <국가대표2>(2016)에서도 인상 깊은 연기로 관객들의 눈도장을 찍은 아역배우이다.

끼와 개성이 넘치는 아역배우들이 개막식 사회를 맡아 화제를 모으는 제12회 BIKY는 다수의 국내외 초청작품과 어린이청소년 제작영화가 상영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어린이청소년영화제이다. 올해도 42개국 173편의 영화가 초청돼 어린이청소년을 비롯한 가족 단위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또한 '나도성우다'와 '시네마스포츠' 등 어린이청소년이 영상문화체험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영화제 기간 중 마련돼 있다. 이와 연계한 영화교육과 제작프로그램을 글로벌 규모로 확대한 '부산청소년영화캠프'도 아시아영화학교에서 동시 개최해 영화제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한편, '달라도좋아! WE ARE ALL UNIQUE!'라는 슬로건 아래 어린이청소년이 직접 참여하고 나누며 즐거운 소통을 지향하는 제12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는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과 부산영화체험박물관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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