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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수 선거 민주-한국 2파전…인물 보는 표심 주목

[2018지방선거 1년 앞으로 자치단체장 누가 준비하나] (19) 남해군수
여당-제1야당 대결로 압축, 군민 '인물 선택'성향 강해
민주, 농민·시민단체 토대…당 압도적 지지율에 '기대'
한국, 현직·인물 기반 탄탄…4년간 군정평가 영향 클 듯

허귀용 기자 enaga@idomin.com 2017년 07월 10일 월요일

내년 남해군수 선거는 역대 선거와는 달리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대결로 압축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민주당에서는 2명, 한국당은 3명이 출마예상자로 거론되고 있다. 무소속은 없다.

이전 군수 선거에서 당선된 김두관·정현태 전 군수는 야권 성향이었으나 무소속으로 출마해 여권 후보와 선거전을 치렀다.

남해군 지역이 보수 성향이 강한 측면이 있지만 인물을 선택하는 경향도 있어 이들 전 군수가 정당을 선택하지 않고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민주당 당적을 달고 2명의 출마예상자가 나선 것은 이번 선거에서만큼은 당선 확률이 높다는 자신감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정권이 바뀌고 민주당 지지율이 한국당보다 압도적으로 높아 이전 선거와는 지역 분위기가 달라졌다는 배경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한국당 지지율이 예전만 못하다 하더라도 출마예상자로 거론되는 인물들의 지지기반은 여전하다.

여야 후보들의 선거전이 역대 어느 선거 때보다 치열하게 전개될 것임을 예고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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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후보군 = 민주당에서는 박삼준 군의원과 장충남 전 진주경찰서장이 거론되고 있다.

남해군의회 부의장인 박 의원은 나 선거구(고현·설천)에서 3선을 할 정도로 지역구에서 탄탄한 기반이 있다. 의정 활동을 하면서 농민을 위한 활동을 주로 해 왔고,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 남해군연합회장을 맡았기에 농민 지지가 두텁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의원으로서 박근혜 탄핵을 위한 촛불집회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다양한 활동을 해 왔다.

남해군 고현면 출신인 장 전 서장은 김두관 국회의원이 경남도지사로 있을 당시 비서실장을 지냈다. 이후 지역에서 눈에 띌 만한 활동을 하지 않았으나 지난해 지역 발전을 위한 '남해사회통합연구소'를 창립하면서 서서히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남해군 지역에서 여전히 지지기반이 탄탄한 김두관 의원과 친분이 두텁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한국당 후보군 = 한국당에서는 박영일 현 남해군수와 문준홍 남해미래정책연구소장, 이철호 남해치과 원장 등 3명이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박 군수는 지난 군수 선거에서 50.39%의 득표율로 당시 현직 군수였던 정현태(35.43%) 후보를 따돌리며 당선된 이후 일찍부터 재선 의지를 밝혔다. 현직 군수여서 이번 선거에서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이지만 4년간 군수 활동의 평가가 앞으로 있을 공천 등 선거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문 소장은 이번 군수 선거까지 포함하면 세 번째 도전이다. 지난 2010년과 2014년 두 차례 군수 선거에 나섰으나 고배를 마셨다. 지난해 도의원 보궐선거에서도 낙선했다. 문 소장이 지난 선거에서 여러 차례 낙선했으나 인지도를 높이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하다.

남해읍체육회장을 맡은 이 원장은 다른 2명의 출마예상자보다 인지도 면에서 다소 무게가 떨어진다. 그래서인지 최근 지역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 등에 참여하며 얼굴 알리기에 힘을 쏟고 있다. 당내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며 공천에 대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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