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예술단(단장 진형운 성악가)이 주최하는 6월 의령군 금요음악회가 오는 30일 오후 8시 의령군 종합사회복지관 참살이 마당에서 열린다.

'호국보훈의 달 나라 사랑 음악회'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금요음악회는 우리 민족의 정서와 영혼이 깃든 소리인 사물놀이와 가야금을 비롯해 일상의 시름을 달래줄 친숙한 악기인 색소폰과 우쿨렐레가 연주된다.

또 시적 감성을 자아내며 가슴으로 뿜어내는 목소리인 성악과 노래 그리고 여러 목소리로 아름다운 하모니와 정겨움을 이끌어내는 합창 등 다양한 음악으로 꾸며진다.

'군민을 행복하게 의령을 아름답게'란 이름으로 여는 의령군 금요음악회는 연주자들이 지역민을 위한 자발적 봉사활동으로 마련하고 있다. 특히 의령군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음악 프로그램의 운영을 활성화하고 참여자의 연주 능력 향상은 물론 군민의 여가선용 기회확대와 정서함양을 위해 열고 있다.

의령예술단 진형운 단장은 "6월 1일 의병의 날로 시작한 호국보훈의 달 유월을 보내는 시간에 즈음해 가족과 친구와 동료와 이웃이 서로 만나서 사랑과 행복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과 더불어 아름다운 감동의 밤이 될 6월 금요음악회와 함께 나라를 위해 이 땅에 산화하신 선열들을 생각하며 그들의 소중한 애국정신을 받드는 의미 있는 시간을 열어가자"라고 말했다.

음악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정서적 교감을 나누는 의령군 금요음악회는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저녁 8시에 만나볼 수 있으며, 더불어 이날 오후 3시부터는 의령군 귀농 귀촌 연구회(회장 김동재) 회원들이 생산한 특산품에 대한 시식회와 홍보, 판매활동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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