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델타테크가 자회사 헤네스(지분율 100%)를 흡수합병하기로 했다. 합병비율은 1 대 0으로 신성델타테크가 남고 헤네스는 소멸한다.

창원기업 신성델타테크는 지난 2014년 12월 헤네스를 인수했다. 헤네스는 유아용 전동차와 전자부품 등을 생산하는 회사로 함안에 있다. 지난해 매출액 61억 원, 순손실 40억 원을 기록했다.

두 회사 합병기일은 오는 9월 1일, 합병 등기일은 9월 5일이다.

신성델타테크 관계자는 "헤네스에서 납품이 아닌 자체 상표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데 앞으로 B2C사업에 주력하고자 이런 결정을 내렸다"라며 "두 법인이 하나로 통합하면서 경영 효율성이 향상하는 등 시너지 효과를 낼 걸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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