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골프연습장 주차장에서 40대를 납치·살해한 피의자 중 달아난 두 명이 공개수배됐다.

피의자 심천우(31·남)는 175㎝ 키에 몸무게 90㎏의 건장한 체구이며 스포츠형 머리를 하고 검정 뿔테 안경을 쓰고 있다. 또다른 피의자인 강정임(36·여)은 키 165㎝ 키에 몸무게 50㎏ 보통 체구로 어깨에 닿는 길이의 단발머리를 하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변장을 하고 렌트카와 대중교통을 이용, 모텔과 찜질방 등에 은신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경남지방경찰청은 28일 오후 2시 창원서부경찰서에서 내부위원 4명과 외부위원 3명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열고 공개수배를 결정했다.

임일규 창원서부경찰서 형사과장은 "범죄 사실이 명백하고 추가 범행 가능성이 높아 공개수배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이들을 본 시민은 112 또는 창원서부경찰서 전담반(055-290-0133, 010-3861-5577)으로 연락하면 된다. 신고 포상금은 최고 500만 원이다.

▲ 공개수배 피의자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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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납치강도살인 사건 수배 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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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개수배 피의자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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