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네 번째 경남도민일보 사내 교육은 대한산업보건협회 보건관리팀 정영희 간호사를 강사로 초청해 진행했다. 27일 오전 10시 경남도민일보 3층 강당에서 열린 이번 교육에서 정 간호사는 '언론인의 건강관리'를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갔다.

그는 언론인이 취약한 뇌·심혈관질환과 관련해 예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조기 진단을 할 수 없고 증상도 거의 없기 때문이다. 병에 걸려 쓰러지면 몸에 마비가 올 수 있는데, 재활 운동을 열심히 한다고 해도 원래대로 돌아오기 어렵다. 이 질환은 고혈압, 당뇨, 흡연, 비만, 스트레스 등에 의해 발생한다며 야식을 먹고 바로 잠드는 습관도 뇌·심혈관질환을 일으키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했다.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운동법과 관련해 정 간호사는 양손을 어깨 너비로 벌리고 빠르게 손뼉을 치는 '박수 운동법'을 추천했다.

정영희 대한산업보건협회 간호사 강의 모습. /이서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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