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TP 내달 7일까지 모집

경남테크노파크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의 하나로 경남지역 'Bravo 100' 기업을 선정해 이들 기업에 고품격 채용 과정, 고문법률회계자문단, 재직자 여가활동을 지원하고자 도내 참여기업을 다음 달 7일까지 모집한다.

'Bravo 100' 기업은 일자리 창출능력이 탁월한 '일자리 스타기업'과 작지만 성장 잠재력이 높고 채용계획이 있는 '일자리 새싹기업'으로 각각 50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일자리 스타기업은 경남의 중견기업으로 매출 300억 원 이상이거나 종사자 100명 이상인 기업으로 채용계획과 실적이 높은 기업이다. 일자리 새싹기업은 성장 가능성이 크고, 2015년 매출액(또는 종사자 수) 대비 2016년 매출액 증가율이 15% 이상인 기업으로 채용계획과 실적이 있는 기업이다.

'Bravo 100' 기업으로 뽑히면 채용 과정, 기업성장, 근로복지 등 세 가지 혜택을 지원받는다. 채용설명회 참가 시 '브라보 100' 기업 입사지원자 면접수당으로 1인당 3만 원을 주며 신규 직원 OJT(현장실습 교육)와 재직자 직무교육을 전액 무료로 받는다. 기업성장 부문에서는 연구개발과 마케팅, 투자유치 전문가 혹은 고문법률회계전문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근로복지 부문에서는 영화관람권, 체육시설할인권, 휴양지 숙박권 및 체험·놀이시설 이용권(70%, 사용자부담 30%) 등을 최대 250만 원까지 지원받는다.

참여희망기업은 경남테크노파크 홈페이지(www.gntp.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7월 중 서류심사(필요하면 현장조사 시행)를 거쳐 'Bravo 100 기업'으로 최종 선정한다.

이 사업은 연간 채용계획과 실적에 따라 지속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지원내용을 기업 희망사항에 따라 짤 수 있어 기업지향형 일자리 창출 모티브 제공 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

이태성 원장은 "청년실업률 증가와 고용절벽으로 고통받는 상황에서 일자리 창출 기업은 지역발전에 이바지하는 기업이다. 'Bravo 100 기업'이 '월드 클래스 300'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게 우리 재단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기업 선정 기준 등은 경남TP 홈페이지 사업 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 055-259-3458(이동국 전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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