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시대 연(蓮) 씨앗이 700년 만에 잠에서 깨어난 '아라홍련'이 함안박물관 내 아라홍련 시배지에서 활짝 피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 2009년 함안 성산산성에서 발굴된 고려시대 연 씨앗이 지난 2010년 꽃을 피움으로써 전국적으로 관심을 끌었다. 함안군은 2011년 5월 박물관 인접지에 1649㎡ 아라홍련 시배지를 조성해 150촉의 '아라홍련' 씨뿌리를 식재했고 매년 여름 시작과 함께 만개한 연꽃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 /함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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