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선형 개량공사 완료

부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수상)은 "합천군 합천읍과 율곡면을 잇는 국도 24호선 합천리∼낙민리 간 7㎞(2차로) 도로선형 개량공사가 준공돼 28일 오후 3시에 완전 개통한다"고 27일 밝혔다. 부산국토관리청은 27일 오후 3시 준공 기념식을 했다.

국도 24호선 합천리∼낙민리 간 도로선형 개량 공사는 군민 숙원사업으로, 황강을 횡단하는 강양교(500m) 신설과 도로선형이 불량한 임북·낙민교차로 구간(6.5㎞)을 개량했다.

덕분에 합천읍과 창녕군 유어면 간 운행시간이 10분(40분→30분) 이상 단축된다. 또 도로선형 불량으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요인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합천 특산물(한우, 양파, 파프리카) 등 물류 수송이 원활해지고, 황매산·합천댐·해인사 등 주변 명승지와 접근성 향상으로 지역 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 인근 창녕군과 중부내륙고속도로(창녕IC), 고령군과 광주-대구고속도로(고령IC) 등으로 접근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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