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여간 주택가에서 여성 속옷을 훔친 혐의로 50대가 구속됐다.

마산동부경찰서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주택가에서 8차례에 걸쳐 여성 속옷을 훔친 혐의로 ㄱ(54) 씨를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은 "ㄱ 씨가 사별한지 10년 됐는데 아내가 그리워서 속옷을 훔쳤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또 경찰은 ㄱ 씨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속옷을 훔쳤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26일 ㄱ 씨를 붙잡고 집에서 여성 속옷 31점을 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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