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츠체임버오케스트라 29일 성산아트홀 공연

유럽 정상급 오케스트라가 매력 넘치는 실내악 세계로 관객을 안내한다.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창원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그라츠체임버 오케스트라 초청 공연이 열린다.

그라츠체임버 오케스트라는 오스트리아 그라츠 음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구성원과 졸업생 모임이다.

지난 2003년 창단한 이들은 오케스트라 틀에 얽매이지 않는 콘서트 프로그램을 목표로 한다.

그만큼 풍성한 레퍼토리가 장점이다. 바로크 시대 음악부터 21세기 음악까지 모두 소화한다.

이번 공연에서 이들은 모차르트와 요한 슈트라우스로 대변하는 오스트리아 대표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그라츠체임버오케스트라. /성산아트홀

모차르트 '아다지오와 푸가 C단조 KV546', 바흐 '코체르토 NO.1 피아노와 스트링 오케스트라 D단조 BWV1052', 모차르트 '잘츠부르크 심포니 NO.3 디베르티멘토 F장조 KV138', 요한 슈트라우스 '페르페투움 모빌레', 요한 슈트라우스 2세 '빠른 폴가 op.324' 등이 이어진다.

오케스트라를 이끄는 지휘자는 데얀 다식이다. 7세에 바이올린 신동 명성을 얻은 인물이다. 뉴질랜드와 미국에서 지휘 공부를 하고 2001년부터 2007년까지 그라츠 대학 오케스트라 예술감독 자리를 맡았다.

피아니스트 베아트리스 나라 스텔츠밀러는 1992년 오스트리아 그라츠에서 태어나 3세 때 첫 번째 피아노 레슨을 받았다. 8세부터는 그라츠 국립대학에서 피아노 공부를 했다.

R석 3만 원, S석 2만 원.

문의 055-719-7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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