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개발공사가 26일 경남도에 165억 원을 배당했다. 2015년 200억 원을 배당한 이후 두 번째다.

도가 개발공사에 출자한 금액은 2014년 말 기준 총 956억 원이다. 이로써 배당금은 총 365억 원으로 출자금 총액의 39%에 해당한다.

경남개발공사는 이번 배당 주요 요인으로 재정건전성 확보를 들었다. 2011년 314%였던 부채비율을 지난해 144%까지 낮춰 행정자치부 부채관리비율(260%)을 크게 밑돌았다.

조진래 경남개발공사 사장은 "경남의 대표 공기업으로서 공익성과 수익성을 조화롭게 유지하고 도민을 위한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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