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7시 30분 성산아트홀

클래식, 국악, 재즈 등을 주제로 세 음악 단체가 서바이벌 형식의 하우스 콘서트를 진행한다.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창원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브린디시 3팀 3색 고품격 클래식 하우스 음악회'가 열린다.

창원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라인엔터테인먼트가 주관하는 공연은 지역 예술인·예술단체 창작 의욕과 자생력을 높이고자 마련했다.

이번 공연은 총 4개 무대로 구성했다. △클래식 △국악·재즈 △자유주제 △합동무대다.

음악가들은 각각 주제에 맞는 음악으로 대결을 펼친다. 연주가 이뤄지는 동안 문자 투표를 진행한다.

세 번째 무대가 끝나고 최종 승리자를 가리는 동안 합동무대 공연을 펼친다.

첫 번째 참가 모임은 오목나무다. 한자로 '다섯 오(五)' '나무 목(木)'을 쓰는 이들은 목관 5중주 전문예술단체다. 스페인어로 '불타는'이란 뜻을 지닌 남성 중창단 아르디엔떼가 두 번째 참가 모임이다. 클래식 성악 전공자 4명이 뭉쳤다.

마지막으로 라인 스트링 콰르텟은 정통 현악 4중주를 지향하는 연주자 모임이다. 2014년 창단연주회를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2만 원. 문의 창원문화재단 누리집, 라인엔터테인먼트(010-9292-1146).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