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예비타당성 심사

경남도가 자동차·항공기·조선·발전산업 등 주력산업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고효율 파워유닛산업 육성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1차 관문을 통과했다.

이에 해당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심사를 통과했다. 산업부는 자체 심사를 거쳐 지난주 기획재정부, 미래창조과학부 등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신청했다. 이를 통과하면 2019년 정부 예산에 반영된다.

파워유닛산업은 각종 시스템의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제품으로 모터, 터빈, 엔진 등이 해당된다. 현재 선진국이 기술과 시장을 지배하고 있고, 국내에서는 핵심 부품을 수입하여 조립하는 형태이다. 고효율 파워유닛(기계산업 핵심부품인 엔진, 터빈, 모터 등 동력장치)산업 육성사업은 국비 760억 원을 포함해 총 1450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국책사업이다.

경남도와 창원시, 재료연구소, 경남TP 등은 2014년부터 도내 기업체 수요조사를 통해 기획보고서를 준비하였으며, 올해 초 현정부의 지방공약에 반영했다. 이어 6월 초에 경남도에서 산업부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을 신청했다.

▲ 파워유닛. /경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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