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찬(자유한국당·창원 진해) 의원이 고용노동부의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1년 연장' 방침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3~19일 고용정책심의회 서면심의를 통해 특별고용지원업종 기간 연장안을 최종 의결한 바 있다.

특별고용지원업종제도는 경기 변동과 산업구조 변화로 고용 사정이 급격히 악화되거나 악화 우려가 있는 업종을 종합 지원하는 것으로 '희망센터' 설치, 고용유지지원금,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사업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김 의원은 "기간 연장으로 STX조선해양을 비롯한 조선소·협력업체에 대한 지원이 계속될 수 있게 됐다"며 "진해·거제·울산을 비롯한 조선소 밀집 지역에서 실직자가 크게 늘어나는 등 많은 사람이 일자리 절벽에 몰려 있다. 정부가 해양 관련 신산업 육성, 기업투자 유치 등 산업구조 개편에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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