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5시 김해 복합문화공간 공간EASY서 공연

재즈 기타리스트 피터 번스타인(사진)이 김해를 방문한다.

오는 25일 오후 5시 김해 복합문화공간 공간EASY에서 '피터 번스타인·더그 와이스·빌리 드러몬드 몽크 트리오 인 김해' 공연이 열린다.

피터 번스타인은 정통 재즈 기타 연주자로 불린다. 1990년대 등장해 여러 재즈 거장들과 호흡을 맞췄다. 그는 지난 1999년 다이애나 크롤 첫 내한 공연 당시 밴드 일원으로 처음 한국을 방문했다. 2013년에는 사천국제재즈워크숍 강사로 한국을 다시 찾았다.

자신의 공연을 목적으로 한국을 찾는 건 이번이 처음. 23일 서울 마포아트센터 공연을 시작으로 김해를 방문하는 일정이다.

이번 공연은 피터 번스타인 몽크 트리오 편성으로 꾸며진다. 세상을 떠난 재즈 음악가 델로니우스 몽크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이다.

2009년 낸 앨범 <몽크>에 수록한 몽크의 곡 '파노니카(Pannonica)' '레츠 쿨 원(Let's Cool One)' '인 워크드 버드(In Walked Bud)' '몽크스 무드(Monk's Mood)' '브릴리언트 코너스(Brilliant Corners)' 등을 연주한다. 앨범 작업에 참가했던 베이시스트 더그 와이스와 재즈 드럼 거장 빌리 드러몬드도 함께다. 현매 7만 원.

예매나 문의는 전화 055-723-2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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