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순옥·김용철·최선희 씨 대상
수상작 818점 성산아트홀 전시

창원문화재단과 (사)한국미술협회 창원지부가 공동주최한 '제30회 전국공모 성산미술대전'에서 서양화, 공예, 문인화 부문에서 대상작이 나왔다.

창원 감순옥 씨 '가을로의 초대'(서양화), 양산 김용철 씨 '자연 2017'(공예 목칠), 창원 최선희 씨 '홍매'(문인화)가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 초대작가상은 창원에서 활동하는 남치성 작가(공예, 도예분과)가 수상했다.

올해 대회를 주관한 성산미술대전 운영위원회는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사진 접수와 심사, 본 접수와 심사를 거쳐 입상자를 가려냈다.

접수된 △서양화 312점 △수채화 101점 △한국화 70점 △민화 126점 △조각 16점 △디자인 57점 △공예 173점 △서예한글 64점 △서예한문 117점 △문인화 145점 △서각 53점 △캘리그래피 112점 등 12개 부문 1385점 가운데서 818점을 수상작으로 뽑았다. △대상 3점 △최우수 5점 △우수 23점 △특별상 4점 △특선 165점 △입선 618점 등이다.

성낙우 심사위원장은 "한국화는 다양한 기법과 표현방식이 돋보인 작품이 많았다. 서양화는 구상 작품이 주류를 이루었다. 조소는 작품 수가 적었지만 신선하고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작품이 많았고 문인화는 시·서·화의 품격이 돋보였다"고 평했다.

수상작은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26일까지 볼 수 있다.

성산미술대전 공예 부문 대상작 김용철 씨 '자연 2017'. /(사)한국미술협회 창원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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