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하루 4320명 입장 134억 지방재정 기여


창원경륜장 매출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

11일 창원경륜공단에 따르면 올들어 1019억원의 매출을 기록, 경주권세인 지방세 84억원, 지방교육세 50억원 등 총 134억원을 경남지방재정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하루 입장객도 일요일인 이날 4320명을 기록, 경륜장 개장이후 처음으로 4000명을 넘어섰으며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입장객과 젊은 층이 많아 창원경륜장이 복합 레포츠 공간은 물론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또한 올들어 11일 현재까지 6회차(18일간) 경주를 통해 창원경륜장 139억원, 서울과 수도권 11개 장외사업소 88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같은 매출액은 지난 1월19일부터 실시한 서울 및 수도권 장외사업소와의 교차투표의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

이에 따라 경남도세로 귀속되는 경주권세는 창원 매출액의 10%인 14억원과 장외사업소 매출액 10%에 대한 배분합의에 따른 70억원 등 총 84억원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지난해 국세에서 올해부터 지방세로 바뀐 교육세도 창원매출액의 6%인 8억원과 서울과의 교차투표에 따른 42억원 등 모두 50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창원경륜공단과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운영본부는 창원과 서울간의 교차투표 기간(1월19일~2월25일)에 서울 및 수도권 11개 장외사업소에서 발생한 매출액 중 10%의 경주권세를 8대 2 비율로 배분한다.

지방교육세도 장외사업소 매출액의 6%에 대해 창원과 서울이 4.8대 1.2의 비율로 배분키로 했으며 교육세는 지난해까지 매출액의 5%에서 올해부터 6%로 인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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