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김해문화의전당

22일 오후 3시 30분·7시 30분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에서 극단 이루마가 연극 <거기 사람이 있었다>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2017년 공연장 상주단체육성지원 사업 첫 번째 레퍼토리 공연이다.

이 사업은 전국 공공 공연장과 공연 예술단체를 연결한다. 안정감 있는 창작환경 속에서 공연장 운영 활성화를 함께 도모한다.

공연단체가 역량을 강화해 좋은 작품을 만들면 발표를 돕고, 지역주민은 문화를 누린다.

극단 이루마는 지난 2014년을 시작으로 3년 연속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에 선보이는 작품은 올해 3월 밀양에서 열린 제35회 경남연극제에서 단체 은상과 개인 우수 연기상을 받은 바 있다.

구독자가 줄어 폐간 위기에 놓인 행복신문사가 배경이다.

막내 기자 김기호와 이순심 기자는 몸값 2억 원 맹인견 '해피' 실종사건과 김꽃분 할머니를 취재하며 미담 기사의 가치를 새롭게 깨닫는다.

이번 공연은 김해문화의전당과 극단 이루마가 주최·주관한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경상남도,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다.

1만 원. 문의 070-4231-9004.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