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연대가 경남교육청의 일제고사 폐지 입장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교육연대는 18일 논평을 통해 "경남교육청의 일제고사 폐지 방침을 환영한다"면서 "2008년 시작해 폐지까지 9년이라는 시간이 걸렸지만 결국 교육 분야에서도 적폐가 사라진다는 점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또, "경남교육청의 이번 결단이 앞으로도 경남교육을 위해 모든 교육주체와 함께하는 추진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교육청은 오는 20일 치러지는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를 표집학교(33개교)에서만 시행하고, 표집평가 대상이 아닌 학교에 대해서 평가도구를 아예 배부하지 않기로 해 사실상 일제고사 폐지를 선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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