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7시 30분 성산아트홀

관악기 선율로 한여름 밤을 장식한다.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창원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CWNU윈드오케스트라 '사랑과 희망' 공연이 열린다. 마림바·소프라노 색소폰·테너 색소폰·팬 플루트 등 관악기가 중심이다.

지휘는 김도기 창원대 교수가 맡는다. 지난 1991년 창원시립교향악단 창단에 힘을 실었던 인물이다. 이날 연주에 피아니스트 이주은도 함께한다. 이날 공연은 사라사테 '치고이너바이젠', 가수 이선희가 불렀던 '아름다운 강산', '엘 콘도르 파사', 영화 <대부> 주제곡을 관악 연주로 만난다.

독일 뷔르프부르크 국립 음대를 나와 현재 중앙대·창원대 출강을 하는 창원 출신 작곡가 강나루 곡 '사르륵'도 감상할 수 있다. 문의 010-9698-6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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