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문화공간 '현대썬앤빌' 내달 초 모델하우스 오픈

KTX 창원중앙역세권에 170m에 이르는 대규모 스트리트형 복합문화공간 '현대썬앤빌창원 더스퀘어'가 들어선다.

현대썬앤빌창원 더스퀘어는 지하 4층~지상 8층에 8개 동 규모다. 1~2층은 스트리트몰 상업시설 176실로 구성된다. 특히 2층에는 8개 동을 연결하는 브리지가 있고, 상가 내 3개 광장은 문화공간으로 활용된다. 또한 1·2인 거주에 적합한 전용면적 23~43㎡ 오피스텔 718실도 들어선다. 친환경 특화설계와 팬트리룸·테라스 등을 반영했다.

현대BS&C가 시공을, 배우 김래원이 브랜드 광고 모델을 맡았다.

현대썬앤빌창원 더스퀘어 위치인 창원중앙역세권은 지역 내 새로운 상권으로 주목받은 지 오래다. 2014년 철도통계연보에 따르면 창원중앙역 승·하차 인원은 연간 176만 801명, 1일 평균 4800명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KTX 서울 수서~창원중앙역 노선이 지난해 말 신설되는 등 이곳 유동인구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현대썬앤빌창원 더스퀘어 조감도.

또한 반경 1.5km 이내에 경남도청·창원대학교·병무청·교육청과 같은 주요 관공서·교육시설이 밀집해 있다. 한양대학교 한마음국제의료원도 여전히 계획 중에 있다.

현대썬앤빌창원 더스퀘어 관계자는 "사정에 따라 쉽게 사업장을 옮기는 일반 기업과 달리 공공기관은 이전이 쉽게 이뤄지지 않는다. 이런 부분 때문에 공공기관 근처 상가는 장기적이며 안정적인 배후 수요를 보장받을 수 있어 인기가 높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저금리와 불황이 이어져 불안 요소 많은 고위험 투자보다 탄탄한 배후 수요를 둔 수익형 부동산이 주목받고 있다"면서 "창원중앙역이 있는 의창구는 창원 내에서 인구가 가장 많고 앞으로도 꾸준히 증가할 예정이기 때문에 관심이 많은 곳"이라고 말했다.

현대썬앤빌창원 더스퀘어 모델하우스는 의창구 용동 63번지에 7월 초 오픈 예정이다. 문의 055-294-3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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