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26일 서류접수 시작

경남교육청이 오는 9월부터 2년간 창원교육을 이끌 창원교육장을 공모를 통해 선발한다.

도교육청은 15일 "오는 9월 1일 자로 임용할 창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주민추천제 공모를 통해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장 공모제는 박종훈 교육감의 공약사업으로 2015년 김해교육장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도 밀양교육장을 공모제로 선발한 바 있다.

공모 교육장 자격 기준은 현재 교장, 장학관, 교육연구관으로 재직 중인 자로서 △정년 잔여기간이 2년 이상인 자 △현 기관 재직기간이 1년 이상인 자로 지역 학부모와 학교운영위원, 지역주민 50인 이상 추천을 받아야 응모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내부위원과 지역사회 인사, 학부모, 시민단체, 교육전문가 등 외부위원으로 구성한 공모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임명장을 줄 예정이다.

심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심층면접으로 이뤄진다. 1차 서류심사는 자기소개서, 주요 경력, 교육활동 실적, 경영계획서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계획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오는 26일 서류접수를 진행하고 공모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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